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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학교 생활의 첫 걸음

by 까페라떼11 2024. 7. 10.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부모와의 관계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일수록 부모와의 관계는 절대적이다. 부모와의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매사에 하늘과 땅의 차이가 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은 아이들은 살펴보면 대부분 부모와도 사이가 좋다. 하지만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도 좋지 않다. 친구 관계뿐만 아니다. 교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칭찬 받는 아이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한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 에서는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해야 한다고 한다. 칭찬은 무쇠를 녹일 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비난은 벌통을 걷어차는 것과 같으니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칭찬의 중요성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칭찬이다. 칭찬은 행동의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격려와 칭찬은 특정 행동을 강화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매제와 같다.

 실제로 공부를 못하고 안 하는 아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결코 능력탓이 아니다. 부모가 적절한 칭찬을 하지 않거나 비난을 더 많이 해서 잠재력이 채 깨어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녀교육에서 절대 빠져서는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칭찬이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칭찬을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칭찬은 자신에 대해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표현이므로 긍정적인 자의식 형성에 효과적이다. 한번 칭찬을 받은 아이는 또 칭찬을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긍정적인 아이로 만들기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한 사람의 믿음과 기대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을 높인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원래 이 말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미국의 교육 심리학자 로커드 로젠탈의 연구와 실험으로 인해 교육학에도 접목되었다. 로젠탈은 미로를 탈출하는 쥐를 두 무리로 나누어 한쪽은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정성껏 키우고, 다른 한쪽은 부정적인 기대를 하며 방치해 키웠다. 그 결과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정성껏 키운 쥐 무리가 미로를 훨씬 잘 탈출했다.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정성껏 키운 쥐가 더 똑똑해진다는 사실일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그럼 사람은 어떨까?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아이는 긍정적인 인생관 및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어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 부모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느냐 아니면 부정적으로 보누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은 달라진다. 안타깝지만 현실에서 부모는 아이가 여러 가지 이유로 잘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녀에 대해 걱정하면 생각이 부정적으로 흐르기 마련이고  그 순간부터 아이의 인생은 망가지기 시작한다.  아이가 끊임없이 말을 잘 안 듣고 할지라도 부정적인 생각은 금물이다. '내 아이는 잘할 것이다. 그리고 나보다 훨씬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신호가 아이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반복이 중요하다.

  학교 생활은 매일 거의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표 대로 수업을 받고 거의 매일 똑깥은 일상이 반복된다. 이처럼 똑같은 일상도 처음 입학한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서툴기만 하다. 하지만 3~4월이 지나면 일상으로 자리를 잡는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일상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반복해 나가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사소해 보이는 일상의 반복을 성실하게 실천해가는 아이들에게는 기적처럼 모든 부분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교사는 아이들이 일상을 잘 반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는 자녀가 좋은 일상을 잘 반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나쁜 부모는 좋은 일상을 알려주지 않고 소리 지르기만을 한다.

 하룻밤 만에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면 그건 기적일 것이다. 하지만 기적은 결코 순간에 일어나지 ㅇ낳는다. 끊임없는 일상을 반복했을 때 바로 그때 기적이 일어난다.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좋을 일사을 반복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좋을 성과가 있을 것이다. 좋은 부모라면 그런 기적을 꿈꾸며 오늘도 아이가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좋으면 학교 생활이 쉬워진다. 부모가 좋은 부모여야 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여 한다. 좋은 부모의 모습을 잘 알고 그 모습을 내 것으로 ㅁ나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