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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초등학교 입학 첫 준비

by 까페라떼11 2024. 7. 4.

 모든 부모들이 입학식날이 무척이나 떨렸다고 한다.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는 부모에 비해 아이들은 첫날부터 너무 잘 적응을 한다.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걱정이 아니라 준비이다. 

 

초등 입학 장면

입학의 첫걸음, 취학통지서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부모님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긴장된 순간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입학하는 날과 취학 통지서를 받은 날이라고 한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 실감이 나지 않다가 취학통지서를 받으면 우리 아이가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떤 부모님은 아이의 취학통지서 받는 날이 다른 어떤 서류는 받는 날 보다 떨렸다고도 한다. 취학 통지서를 받는 말은 기분이 묘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떨리기 마련이다. 

 취학통지서 배부일은 법으로 정해진 날짜가 아니기 때문에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 사이에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각 가정으로 배부된다. 취학통지서에는 취학 아동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보호자 성명 외 가장 중요한 취학하게 되는 학교명이 적혀있다. 또한 학교마다 다르지만 예비 소집일과 입학식도 안내되어 있다. 예비 소집일은 보통 1월에 입학식은 3월 2일에 실시한다.

 거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은 입학시에 참석하지만 예비 소집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각 학교에 미리 문의해서 이후 일정을 안내받는 것이 좋다. 예비 소집일은 되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꼭 참여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 아이가 학교 전반의 생활을 안내받고 학교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 소집일에는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며 분실 시에는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만약 입학전에 이사를 하게 되면 취학통지서에 나와 있는 학교에 연락을 하고 다른 학교로 취학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하면 곧바로 취학 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

 

 우리들은 1학년

 입학식이 끝나면 그다음 날부터 아이는 학교에 등교를 해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를 힘들어하면 며칠은 부모가 학교 가는 길을 동행하는 것이 좋다. 보통 1주일 정도 등굣길을 동행해 주면 대부분 아이들이 잘 등교한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쳐서 교실까지 따라 들어오는 부모가 간혹 있는데 이런 행동은 하면 좋지 ㅇ낳다. 

 3월에는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전 학교에 적응하는 워밍업 기간이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주 정도는 4교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예전에는 우리들은 1학년 교과서를 배웠지만 이제는 학교에 가면 이라는 단원을 배운다. 여기서는 친구 알아가기, 학교 소개, 학교의 주요 시설과 이용 방법, 안전한 등하교 방법, 교통 규칙,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질서 등에 대해서 배운다. 

 3월 적응기간이 끝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익숙해진다. 혼자서 척척 학교 일을 해나가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도 가며,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기도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응 속도가 굉장히 빠르므로 과도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1학년 교과서를 살펴보면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은 교과영역과,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으로 나뉜다. 보조교과서는 국어의 보조교과서 국어 활동과, 수학의 보조 교과서 수학 익힘이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줄여서 창체라고 부른다. 교과활동과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의 하루 살펴보기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하루를 살펴보면 보통은 학교에 등교하는 5일 중 2일은 4교시 수업을 하고 3일은 5교시 수업 후 정규수업을 마친다. 학교 수업 시작은 8시 50분에 시작하는 학교도 있고 , 9시에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아침활동 시간이 보통 있기 때문에 학교 등교 시간을 보통 수업 시작시간 20분 전까지 등교를 하고 아침활동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등교시간을 지키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 습관이 무척 중요하므로 등교시간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지금부터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 한다. 

 초등 수업시간은 40분이고 쉬는 시간은 10분이 일반적이다. 보통 점심시간은 1시간이다. 보통 4교시 마치고 급식을 하는데 학교 여건에 따라서 다르게 운영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점심 급식을 먹고 오기 때문에 점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초등 1학년 수업은 4교시 혹은 5교시로 이루어진다. 4교시하는 날은 보통 1시 전후, 5교시하는 날은 보통 2시 전후로 하교를 한다. 사실 시간표는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실제 시간표는 학교 입학 후에 자세히 알아두는 편이 좋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나면 각자 선택한 활동에 따라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거나, 올해부터 시행하는 늘봄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 돌봄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초등학교 입학 첫걸음인 취학 통지서에서부터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활동, 아이들의 하루를 살펴보았다. 이런 것들을 미리 알아 둠으로써 두려움 대신 학교생활이 기대감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